오늘 친구가 말했다. “우리 바꿔서 해볼까?” 친구의 침대에 누운 그 날, 나는 가슴 터질 듯이 흥분했다!
오랜만에 대학시절 절친했던 친구 부부가 귀국한다. 하지만 오랜만에 만난 친구보다 더욱 눈길이 가는 건 완숙미가 넘치는 친구의 아내 ‘혜숙’이다. 이런 생각은 하면 안 된다고 다짐해 보지만 이미 마음 속으론 친구의 아내를 탐하고 있던 ‘정우’. 이러다 무슨 일이든 저지를 것 같은 바로 그때! 사무실로 찾아온 친구가 미친 제안을 한다. “우리 바꿔서 해볼까?”